째즈 체조는 독일어(Jazz Gymnastik), 영어(Jazz Gymnastics)에서 나온 새로운 조어이다. 유럽에서는 오랜 역사 속에 대두하였고 동양에서도 전문가 중에는 일찍부터 이에 착안하여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째즈 체조는 세계 속에 요원의 불길처럼 전파되어 갔지만 동양에서는 퇴폐적인 율동으로 여겨 째즈 체조의 발전이 늦은 상태이다.
째즈는 좀 고통스러워도 참고 하면 좋은 약이 입에 쓴 것과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것이기 때문에 착실히 하기만 하라던 것이 체조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였다. 따라서 체조라고 하는 어감은 괴로운 것, 참고 계속 노력하는 것, 단련시키는 것, 긴장해서 하는 것으로 통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요구되고 있는 것은 국책에 따라 몸을 단련하려고 했던 시대와는 달리 균형 있는 자연스런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어떻게 몸을 보호할 것인가가 문제시 되고 있다.
또한 긴장을 푸는 것에 의하여 어떻게 몸과 마음의 조화를 도모하느냐가 문제되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적응할 때 체조는 비로소 그 자체로서의 존재 의의를 가지게 되며 가치가 높은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째즈 댄스는 아프리카 댄스에서 흑인 댄스가 섞어져 미국에서 발생하고, 여러 가지 무용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맘보, 삼바, 룸바 등의 라틴 댄스 요소, 또는 모던댄스와 탭댄스, 그리고 클래식 발레의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수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받아들이고 익히는 미국의 유연한 국민성에 따른 것이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아프리카의 댄스에는 멜로디가 없다. 또 어떤 것은 격렬한 리듬 뿐이다.
그러나 Negro들에 있어서 댄스는 생활에 밀착한 필요 불가결한 것이었다. 그들의 생활 대부분을 점유한 의식과 종교 그것은 모두 댄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격렬한 리듬과 북소리에 맞춰 발을 구르고, 괴성을 지르고 미친 듯이 계속 춤을 춘다. 마치 불규칙하게 마구잡이로 춤추듯 보이는 아프리카 댄스 속에도 원시적이지만 확실한 규칙이 있다. 그 규칙에 준해서 그들은 서서히 춤의 형식을 변형하고, 선천적인 감각으로 춤춘다.
약 300년간 계속된 노예무역에 의하여 아프리카의 Negro들은 미국을 시초로 세계 각지로 건너갔다. 새로운 토지에서의 새로운 생활 그것은 노예로서의 어두운 생활이었다. 그런 가운데도 그들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대지, 그 대지에서의 음악과 무용을 잊은 적이 없다. 괴로운 생활 속에서 흑인 특유의 음악, 무용을 계속 지녀 그것이 후에 “ Jazz"로 발전했던 것이다.
1990년 블루스 째즈, 1910년 뉴올리언 째즈, 1920년-1920년 딕시랜드 째즈, 1940년 비버프 째즈, 스윙째즈, 1950년 모던 째즈, 1960년 프리 째즈, 1970년 크로스 오버 뮤직 째즈
(1) 뉴올리언 째즈 (1910년대)
째즈라는 용어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서 생겨났다. 이 이름을 붙인 사람은 확실하지 않지만 그 근원은 미국 남부 뉴올리언즈 주의 흑인이나 흑인과 프랑스인의 혼혈아들 사이에서 그 당시 연주되었던 음악을 가리켜 붙여진 것 같다.
그 음악은 무용이나 발라드를 위해 활용되었던 것이지만, Jazz 혹은 Jaz나 Jazz라고 기록되곤 하였다.
그러나 째즈의 토양을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블루스나 노동가 등이 그 속에 물들어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블루스의 근원은 흑인들의 시체 매장가하고 하는 것이 전설이다. 블루스의 선율에는 침울하고 서글픈 감정이 안개처럼 자욱히 젖어들어 있지만 그 속에는 뒤에 남겨진 사람들이 비애를 극복하여 강하게 인생을 살아가려는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여운이 들어 있다.
블루스는 오늘날에도 (슬로우 폭스트로트)로서 사교댄스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째즈 체조에서도 운동 효과가 큰 동작 조성에 많이 활용할 수 있다.
블루스에 적합한 우아한 이미지를 주는 동작은 도취의 무아지경에 도달하게 할 뿐 아니라, 곡이 슬로우 템포이기 때문에 각 부위를 충분히 펴거나 굽히거나 해야 하므로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동작을 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운동 효과는 매우 크다.
째즈 체조하고 하면 언제나 템포가 빠른 격렬한 운동이라고 말하는 체조 전문가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지레 짐작으로서 오히려 블루스와 같은 곡에 적합한 운동이야말로 째즈의 특성을 살려서 그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2) 딕시랜드 째즈 (1920년대-1930년대)
뉴올리언즈에서 자라난 째즈는 1920년 경에는 시카고로 중심이 옮겨왔다. 여기에서는 뉴올리언즈에서 블루스를 중심으로 했던 째즈에서 4박자의 경쾌한 리듬을 가진 째즈가 독주에 중점을 둔 형태로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저 유명한 흑인 트럼펫 연주자인 루이 암스트롱을 비롯하여, 백인 코르넷트, 연주자 빅스바이다. 백크가 후세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은 뭇 사람의 눈을 인식한 점에 있었다.
이러한 효과적인 박자를 가진 리듬이 째즈 체조에 가장 적합하다.

(3) 스윙 째즈 (1940년대)
째즈의 본 고장 시카고에서 세례를 받은 점은 째즈맨들은 이번에는 환락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화려하고 새로운 째즈를 꽃피게 했다. 종래의 소집단 연주는 10여명 이상의 빅밴드로 변모하였습니다.
사상 최초로 흑인 연주자를 백인 밴드에 입단시킨 베니 구드먼이 이끄는 밴드는 일약 유명해졌다. 클라리넷 연주자로서 뛰어난 테크닉을 갖고 있던 그의 주변에는 언제나 열광적인 팬들이 무리를 이루었다. 스윙째즈의 리듬에는 4분의 4박자에 부점음표가 붙어있어서 지금까지는 없었던 탄력적인 특성이 있다. 또한 스윙째즈는 째즈 체조에서는 달리거나 뛰기에 관련된 동작에 이용되고 있다.

(4) 비버프 (1940년대)
4분의 4박자에 부점음표가 붙었던 스윙째즈를 더욱더 세분하여 8분음표를 기초로 한 것이 비버프이다. 이것이 바로 째즈 체조 뮤직의 박자에 대한 기본형이 되었다.
차리파커는 이 리듬을 타고 등장하여 일약 째즈계의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 8분 음표 음악은 어느 정도의 규칙성을 갖고 있으면 춤을 추지 못하는 댄스와 자유롭고 즉흥성이 강하고, 들으면서 즐기는 째즈 사이에 벽을 만드는 결과가 되어서 댄스 뮤직과 째즈는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게 되었다.

(5) 모던 째즈 (1950년대)
비버프의 흐름을 따르고 있는 모든 째즈를 모던 째즈라고 한다. 그 내용은 다채롭지만 그 중 주요한 것으로는 로스엔젤레스를 지반으로 하여 헐리우드의 스크린 뮤직을 위하여 스튜디오 연주가들이 연주한 쿠울째즈라든가, 뉴욕 흑인 연주가들에 의한 강력한 연주에서 발생한 째즈, 게다가 비버프 그 자체를 더욱 더 발전시킨 째즈 등이 있다. 모던째즈의 특징은 다박자성에 있다. 예를 들면 동일한 소절 속에서 봉고는 4분의 4박자로 두드리고, 드럼은 4분의 3박자로 두드리는 식과 같이 여러 가지 악기가 가지 각색의 박자로 연주되지만, 그것이 어딘가에서 연결점을 갖는데에 재미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하드버프라고 불리는 강력한 박자를 주체로 한 것은 근래의 모던 째즈로서 째즈 체조에 적합한 것도 많이 있다.

(6) 프리 째즈 (1960년대)
뉴 째즈, 전위 째즈라고도 불린다. 글자 그대로 음악적인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연주법을 도입하여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꿈을 돋워 주었다. 음악의 하모니를 기초로 하면서도 자유 분방한 즉흥적인 연주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앞으로 새로 <크로스오버 뮤직>시대의 발판을 굳혔다.

(7) 크로스오버 뮤직 (1970년대)
이것은 지금까지의 <째즈>라고 하는 개념을 더욱 더 확대시켜 록크, 소울 등의 요소를 도입하여 전자 악기 등도 등장시킨 째즈 연구를 총칭하는 용어이다.
음악의 종류를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오늘날에는 크게 나누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민속음악」,「예술음악」,「대중음악」이 바로 그것이다.
째즈는 이 「대중음악」중의 하나로서 이 동일한 분류 속에 들어가는 것에는 중남미의 댄스음악(룸바, 삼바, 맘보 등)등이 있습니다.
블루스를 기본으로 하여 도시 음악으로써 개발된 것이 「리듬 앤드 블루스」이다. 소울 뮤직은 바로 이 음악에서 출발했다고 보아도 좋다.
록크(록큰롤)는 1950년대 중반에서 미국에서 태어난 음악으로써, 흑인의 「리듬 앤드 블루스」를 도입한 백인의 젊은이들이 컨트리 음악과 북부의 파퓰러 뮤직의 요소를 흡수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이리하여 <째즈>는 시대와 함께 변모하여 왔지만 오늘날 이러한 리듬이 체조와 결합하여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레크레이션에 큰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째즈>에 있어서도 그리고 <체조>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